[날씨] 초미세먼지 유입…오후 남부 중심 '나쁨
[앵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곳곳에서 탁한 공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올가을 처음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탁해졌는데요.
현재 중부지방은 공기 질을 차차 회복하고 있지만, 남부지방으로 먼지가 밀려 나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초밀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북서풍이 불면서 경기 남부와 서울은 다시 공기 질을 회복했는데요, 남부지방으로 먼지가 밀려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이 40마이크로그램, 대구와 부산이 39마이크로그램 보이고 있습니다.
농도가 그렇게 짙은 편은 아니고요, 초미세먼지 나쁨 기준인 35마이크로그램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오후 사이에 탁한 공기 질을 보이다가 저녁이면 대부분 해소되겠습니다.
낮에는 따스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17.3도, 광주, 울산에서 20도 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다시 깨끗한 공기를 되찾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추위는 한결 덜해졌지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는 만큼 체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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